네이버, 참여 중심 ‘종합 골프 플랫폼’ 진화한다

네이버 MY골프 모바일 화면 / 네이버 제공

네이버 골프가 이용자 참여 중심의 ‘종합 골프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17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용자 개인 스코어를 관리를 관리해주는 공인핸디캡 서비스 ‘N Golf MY골프’를 시작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생중계 시청, 선수별 오픈톡 응원, 국내 최초 골프 판타지게임 픽N골프, 숏폼 시청, 쇼핑 라이브까지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인다.

 

 공인핸디캡 서비스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골프 팬들을 겨냥해 지난 6일부터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스코어 데이터 연동 후 간편하게 공인핸디캡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스코어, 평균 스코어, 성별/연령별/지역별 순위, 트로피 컬렉션 등을 통해 객관적 실력을 파악하고 명확한 목표를 세울 수 있으며, 일부 공인핸디캡을 요구하는 해외 골프장, 대회에서 이를 증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골프 데이버베이스 기업 스마트스코어와 지난 1월 ‘공인핸디캡 사업’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 공인핸디캡은 대한골프협회(KGA), 미국골프협회(USGA), 영국왕립골프협회(R&A) 등 전 세계에서 인정된다.

 

 네이버는 KLPGA 중계권도 획득했다. 이에 올해 총 30개 대회를 생중계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픈톡도 함께 진행한다. KLPGA 중계권 확보 이후 오픈톡 내에서 ‘중계 같이 보기’ 기능을 활용해 좋아하는 선수를 함께 응원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시작해 누적 약 100만명이 참가한 국내 최초 골프 판타지게임 ‘픽N골프’ 역시 올해도 시즌2로 진행 중이다. 실제 경기 내용을 기반으로 사용자간 경쟁은 물론 경기 몰입도, 채팅 활성화도 높여 호평을 받았는데, 올해도 KLPGA 출선 선수 6명을 선발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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