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프리미엄 대형 픽업트럭… GMC 시에라 드날리 국내 출시

GM 픽업트럭 브랜드 GMC의 시에라 드날리가 7일 서울 세빛섬에서 전시되고 있다. 권영준 기자
GMC 시에라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스피치 중인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프리미엄의 경계를 넘어선 최고급 초대형 픽업트럭 ‘GMC 시에라’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는 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GMC 시에라(SIERRA)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국내 출범과 함께 첫 번째 모델인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100년 넘게 가장 성공적인 SUV와 픽업트럭을 완성한 GM엔진니어들이 완성한 프리미엄 픽업트럭”이라며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GMC와 시에라는 픽업트럭 세그먼트를 재정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MC의 플래그십 모델인 시에라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국내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Denali) 단일 모델로 판매된다.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답게 풀박스 프레임 보디와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겸비한 것은 물론, 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하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GMC 시에라 엠버서더 배우 정성일

몰리 펙 글로벌 GMC CMO(마케팅 총괄)은 “한국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GMC가 선보이는 첫 모델이 시에라라는 점에서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선보이는 모든 GMC 모델은 100년 이상의 역량을 입증하고, 럭셔리 픽업트럭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출시되는 시에라는 최고급 사양인 드날리 트림의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이며, 전장 5890㎜, 전폭 2065㎜, 전고 1950㎜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다운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시에라는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퍼시픽 블루, 볼케이노 레드, 러쉬 그레이 등 총 다섯 가지 외장 컬러로 출시되며, 인테리어 컬러는 젯 블랙과 브라운스톤 두 가지다.

실내 공간은 픽업트럭의 한계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공간감을 자랑한다. 특히 2열 레그룸의 크기는 1102㎜로 1열에 레그룸에 준하는 정도의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며, 최고의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넓고 깊은 IP어퍼 글로브 박스와 센터 콘솔, 2열 시트백 및 하단의 히든 스토리지 등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시에라는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 보디로 구성되어 최대 3945㎏에 달하는 월등한 견인력을 보유함과 동시에 히치뷰 카메라 기능을 포함해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및 커넥터, 히치 라이트,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손쉬운 트레일러 체결을 지원한다.

 

적재함은 세계 최초로 GM이 독점하여 제공하는 기술인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Six-Function MultiPro Tailgate)가 적용,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6가지 형태로 변형되는 테일게이트를 통해 높은 공간 활용성과 편리한 접근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엔진은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el Management)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Autotrac™) 액티브 4x4 시스템과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탑재로 도로환경에 관계없이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극한의 험로 주행 시 필수적인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22인치 타이어가 적용됐다.

GMC 시에라 / 권영준 기자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과감한 디자인과 웅장한 규모의 사이즈, 최첨단 사양의 기능을 지녀 트렌디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시에라의 핵심 타깃 고객층의 페르소나에 완벽하게 적중하는 차량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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