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고스 래퍼 테이크오프, 총 맞아 사망…향년 28세

힙합 그룹 미고스(Migos)의 래퍼 테이크오프(Takeoff)가 총격으로 인해 사망했다. 향년 28세.

 

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TMZ 등 현지 매체들은 테이크오프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TMZ는 총기 난사 사건의 여파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동료 미고스 멤버 쿼보가 바닥에 피투성이가 된 것처럼 보이는 테이크오프의 몸을 돌보려는 모습이 담겼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테이크오프는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범은 아직 도주 중이고 경찰은 대중에게 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단서나 정보에 대한 제보를 찾고 있다.

 

휴스턴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현재 어떤 정보라도 찾고 있다”라며 “우리는 언론이 많은 전화, 문자 메시지, 트윗, 영상을 제보 받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 그런 것들이 았다면 보내달라”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최소 두 개의 총기가 사용됐고 용의자는 810 당구 & 볼링 휴스턴(810 Billiards & Bowling Houston on Monday night)에서 열린 비공개 파티 참석자 중 있다고 추측하고 있으며 총격 사건의 배후에 의견 충돌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미고스 멤버 오프셋은 솔로 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테이크오프와 쿼보는 듀오로 나섰다. 두 사람은 지난달 듀오 앨범 ‘Built for Infinity Links’를 발매했다.

 

황지혜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테이크오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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