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의 정당계약 일정을 마치고 잔여세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란 일반 아파트 청약과 달리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남은 동호수를 선택해서 분양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거주 지역과 청약통장, 주택소유 유무에 상관없이 원하는 동·호수 선택 후 계약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는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36세대 규모이다.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전 세대를 구성했다.
분양 관계자 측에 따르면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 40% 무이자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한층 낮췄다.
해당 단지 인근에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2023년~2024년 중 순차적 개통 예정)가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인천 검단(마전동)을 시작으로 검단~일산을 연결하는 국지도98호선(도계~마전구간)도 예정(2025년 준공 예정)됐다고 분양 관계자 측은 전했다. 계양~강화간 고속도로(2024년 착공)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분양 관계자 측은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이 공사 중에 있으며, 인천2호선 고양연장 사업은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으로 확정된 바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인천 2호선 독정역에서 검단 불로지구를 거쳐 걸포북변역(김포경전철)과 킨텍스역(GTX-A), 주엽역(서울 3호선), 일산역(경의중앙선), 중산지구(경기도 고양시)를 잇는 노선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오는 10월 완료하고, 이후 연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