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온라인 클래스 스타트업 에어클래스가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는 하나벤처스, 나우아이비캐피탈,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중소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등이 참여했으며 이로써 누적 총 15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온라인 클래스의 수요 증가에 따라 총 동영상 29만 편, 온라인 클래스 1만 3000개 규모의 에어클래스 플랫폼 역시 사용자와 매출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에 에어클래스는 대규모 투자 유치와 함께 2022년 하반기 도약을 준비하며 비전 2.0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의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적인 성장을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라운드 투자 관계자는 “에어클래스는 타 경쟁업체들 대비 기술 지향적인 성향으로 오픈형 플랫폼 서비스 및 LIVE 강의를 제공하는 등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태영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모든 온라인 클래스가 에어클래스를 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과 함께 토탈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