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또, ‘매칭펀드 5배수 투자’ 유치 확정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맘마또(대표 이우경)가 엔젤투자매칭펀드(이하 매칭펀드)를 통해 5배수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월 전문 엔젤 투자자 5배수 투자 유치 이후 3개월만의 성과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맘마또는 한국엔젤투자협회(이하 엔젤투자협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으며 매칭펀드 5배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엔젤투자협회는 2012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 설립 허가를 받아 발족된 사단법인이다. 올 5월 기준 227명의 전문 개인 투자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소속된 엔젤 클럽만 해도 250개가 넘는다. 중기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이기도 하다.

 

매칭펀드는 엔젤 투자와 매칭돼 움직이는 펀드다.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이면서 엔젤 투자자의 투자 이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엔젤 투자를 마친 기업들에 진행되는 후속 투자인 셈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엔젤투자협회의 매칭펀드를 유치하려면 ▲1차 현장 점검 ▲투자 적격 확인 ▲2차 현장 점검 ▲투자 적격 판정 등 8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맘마또는 지난 4월 협회에서 최종 적격 판정을 받고 매칭을 통해 5배수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매칭펀드는 창업 초기 시드 머니에 필요한 스타트업에 큰 도움이 된다. 맘마또는 지난 1월 전문 엔젤 투자자들의 5배수 투자를 유치한 뒤 매칭펀드 도전을 준비해왔다.

 

이우경 맘마또 대표는 “매칭펀드는 스타트업 업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심사로 꼽힌다”며 “거기서 5배수를 받았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겐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2021년 법인 전환을 마친 맘마또는 최근 ▲엔젤 투자 유치 ▲중국 수출 계약 체결 ▲B2B 사업 개시 등 외연 확장을 시도하고 있으며 90여가지가 넘는 자체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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