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픽코파트너스가 플라이휠(Fly wheel) 전략을 기반으로 고객사에 교육콘텐츠를 제휴공급해 스터디카페 SME(중소상공인) 생태계 성장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픽코파트너스는 스터디카페 독서실 무인화 솔루션 업체로 전국 1470여개 지점에 키오스크 및 CRM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수의 교육 회사와 제휴 협약을 체결해 픽코파트너스 고객사라면 누구나 ▲이투스 ▲YBM ▲시원스쿨 ▲휴넷에서 제공하는 6000여 개의 최신 인기 교육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스터디카페/독서실의 경우 시설의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타 매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그 중에서도 교육콘텐츠는 스터디카페/독서실 회원들의 니즈와 부합하기 때문에 차별점이 필요하다면 우선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서비스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에 교육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수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당 매장을 이용하게 되는 락인(Lock-in)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매장의 수익이 증대되고, 추가 매장을 출범하는 등 스터디카페/독서실 생태계가 확대되면 언택트 운영에 대한 니즈가 증가해 플라이휠 효과가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플라이휠 전략은 다양한 항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고객의 경험을 개선하고 기업에 시너지 효과를 제공하는 전략을 뜻한다. 픽코파트너스가 고객사에 교육콘텐츠를 공급해 브랜드 사의 고객 만족도와 매출 상승을 돕는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한편, 픽코파트너스는 전문 개발진을 필두로 내부 개발팀을 보유해 키오스크 소프트웨어를 100% 자체 개발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R&D를 통해 매장 무인화를 위한 원격 기능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