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스마트 무인매장 종합 솔루션 플랫폼 기업 페이즈커뮤와 딥러닝·컴퓨터 비전 센서 기술로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터마인즈가 주류자판기 전국 도입 및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페이즈커뮤는 이번 MOU를 통해 보다 진보된 24시간 비대면 스마트 무인매장을 선보인다는 포부다.

페이즈커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성인인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주류자판기를 운영을 승인받은 업체다. 한국조폐공사에서 선보인 모바일운전면허증과 카카오지갑QR, 페이즈커뮤의 자체 인증 서비스를 통한 성인인증시스템을 기반으로 비대면 주류구매가 가능한 스마트벤딩머신을 전국에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스마트 무인편의점 내에서 별도로 구매가 어려웠던 성인인증 필수 상품들도 소비자들에게 24시간 비대면 환경에서 무인매장의 간편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페이즈커뮤가 자체 제작한 스마트벤딩머신은 모바일신분증 인증 시스템을 통해 무인 주류상품 결제가 가능하다.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인증 서비스 및 간편결제 서비스도 이뤄진다.
회사 관계자에게 따르면 매장 사업주에겐 상품 재고 관리 및 발주, 모바일 앱 연동, 위치서비스 기반 서비스와 매출 데이터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결제 시스템 등을 도입해 무인 운영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페이즈커뮤의 스마트벤딩머신은 현재 GS25편의점과 여기어때에서 운영 중인 호텔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지갑 QR 시스템을 통해 성인인증이 필요한 상품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인터마인즈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유통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딥러닝, 컴퓨터 비전, 센서 기술 등을 활용해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페이즈커뮤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페이즈커뮤만의 무인매장 종합솔루션 시스템과 인터마인즈만의 AI 컴퓨터 비전, 센서 기술을 통하여 비대면 무인 스마트리테일 시장을 선점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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