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업 솔리드웨어, 중소기업 AI 기술 돕는 머신러닝 솔루션 출시

벤처 중소기업도 편리하고 저렴하게 활용 가능

사진=솔리드웨어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AI기업 솔리드웨어(대표 박재현)가 중소기업의 AI Transformation을 돕는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러닝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AutoML)을 해외 수출에 성공한 바 있는 솔리드웨어는 실용 인공지능 기술 전문기업이다. 솔리드웨어의 본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은 기존에 서버 설치 방식이던 머신러닝 서비스를 클라우드와 웹브라우저 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글로벌 그룹사와 금융사를 중심으로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측은 솔리드웨어가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솔루션을 통해서 벤쳐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은 고가의 솔루션을 구매하거나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부담 없이 매출과 수익성에 직결되는 예측 모델 개발을 직접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솔리드웨어는 2020년 12월에 서울시가 후원하는 산학연 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실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롱테일 전략의 일환으로 머신러닝 클라우드 웹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솔리드웨어의 머신러닝 솔루션은 데이터 수집-분석-운영에 이르는 머신러닝 전체 여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셀프서비스 수준의 데이터 전처리, 머신러닝 예측 모델링 프로세스 자동화, 예측 모델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외부 데이터 자동 수집 기능(스크래핑)도 API 형태로 활용할 수 있어서 자체 데이터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갈증을 해소하고 예측 결과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일부 핀테크, 애드테크(광고마케팅)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솔루션의 알파테스트를 통해 검증을 마친 솔리드웨어는 솔루션의 출시와 함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여 고객들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솔리드웨어 관계자는 “본 솔루션의 활용 영역이 금융, 유통, 마케팅뿐 아니라 다양한 중소기업으로 확장될 수 있으며, 약 1만개의 4차 산업 특화 서비스 및 제조 벤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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