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라돈 저감공사 전문업체인 더쉼이 라돈 수치 무료측정 및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라돈은 주로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방사성 기체 물질로 건물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실내로 유입돼 쌓인다. 최근에는 천연대리석 등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의 사용 등으로 실내에서 자체 발생되기도 한다.
특히 토양과 실내 온도차이가 크고 환기율이 낮은 겨울철에 실내농도가 높게 나타난다. 라돈은 1급 발암 물질로 높은 농도에 지속 노출되면 폐암, 위암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데 잦은 환기를 통해 실내 농도를 낮출 수 있지만 지속적인 라돈 수치가 나타나거나 원인이 있다면 저감시공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더쉼에서 진행하는 라돈 수치 무료측정 출장 서비스는 라돈 측정기를 통해 전문적이고 정확한 측정과 함께 이상 수치가 나왔을 경우 원인 파악과 필요시 시공 절차까지 꼼꼼하게 원스톱 상담이 가능하다. 시공 이후 1일 측정 평균값이 실내안전 기준치인 148Bq/m³ 이상이면 100% 환불을 보장하는 AS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시공의 경우 기존 벽지나 자재 등 인테리어 훼손이나 소음 없이 자체 라돈 저감공사 기술과 특수 코팅제 등을 사용해 이뤄지며 원활한 시공을 위해서는 짐이 없는 상태의 이사 전 빈집 상태나 리모델링 직후의 상태가 가장 좋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더쉼 관계자는 “최근 이사철과 리모델링을 앞두고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과천, 수원 화서역, 송도, 동탄 등 라돈 관련 이슈가 있었던 지역에서의 문의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라돈측정기 대여나 구입을 통해 라돈 수치를 측정해 보신 경우도 많은데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성 기체인 만큼 정확한 측정 조건과 환경에서 체크해 보시는 게 좋다”며 “라돈측정기 대여 용도로 쓰던 측정기가 실제 측정값과 오차를 일으키기도 하는 만큼 라돈 수치 때문에 걱정이 되신다면 정확한 측정환경과 방법으로 무료 측정 서비스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 받고 상담 받아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