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멤버십 전용 라운지 ‘스플라운지’를 오는 9월 서울 전역 14곳에 오픈하고, 멤버십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스플라운지는 서울 전역에 위치해 접근성은 높이고 가격 부담은 낮춘 실속형 업무 공간이다. 전용 오피스 공간 없이 데스크와 미팅룸 등 업무에 필요한 공간으로만 구성된 비즈니스 라운지로, 복잡한 계약절차 없이 멤버십 가입을 통해 언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스플라운지를 통해 인기업이나 프리랜서 등 업무 환경의 유동성이 필요한 개인 이용자들에게 월 단위 결제만으로 업무 공간과 OA설비, 무선인터넷 등의 업무 지원 서비스를 원하는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서울 전역에 위치한 스플라운지는 여러 대기업들과 거점 오피스 조성을 논의하고 있다.
스플라운지는 개인 업무 특성, 이용 목적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오픈형 테이블, 독서실 스타일의 오픈 데스크, 집중을 위한 포커스룸 등 다양한 업무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미팅룸은 비즈니스, 스터디 등 소모임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스플라운지에서는 커피, 차 등이 무한 제공되는 캔틴, 냉난방 등의 편의 서비스와 함께 인사, 여가, F&B 등 다양한 분야의 170여개 제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스플라운지는 강남·역삼·성수·시청 등 서울 주요 권역을 포함 총 14곳에 오픈되며,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그 중 지하철역 라운지는 주거 밀집 지역인 지하철역사 4개소(공덕역, 마들역, 왕십리역, 영등포구청역)에 있어 이동 중에도 언제든지 편하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오는 9월 15일 출시되는 전용 멤버십 ‘스플라운지패스’는 월 단위 결제 및 해지가 자유로운 구독형 상품으로, 이용자는 스파크플러스 앱을 통해 라운지 출입 및 회의실 예약이 가능하다. 멤버십 가입 기간동안 스플라운지는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업체는 멤버십 사전예약 이벤트도 9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사전예약자는 스플라운지 7곳을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을 2주동안 무료 체험하고, 구독 전환 시 정가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파크플러스 목진건 대표는 “서울 전역 다양한 장소에 확장을 앞두고 있는 스플라운지는 스파크플러스의 비전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실현할 핵심 서비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