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연인들의 선물에 대해 조언했다.
최고기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에 ‘너 여자친구랑 잘 되어가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최고기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 한 시청자가 ‘23살이고 3년 사귄 여자친구 생일선물로 뭐가 좋을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최고기는 시청자에게 “내가 예전에 여자친구를 많이 만들어봐서 다 알고 있다. 3년 정도 사귀었으면 애플워치 같은 선물은 어떠냐. 그 정도는 쓸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청자가 작년에 명품 신물을 사줬다고 하자 최고기는 “솔직히 처음부터 비싼 선물을 사주면 안 된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비싼 선물보다 진실한 마음의 선물이 더 기억에 남는다”면서도 “물론 나도 명품 선물을 받으면 좋을 것 같긴 하다. 그래도 초반에 명품 선물을 하면 안 된다. 사실 내가 3년 동안 이성을 사귀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배워야 하는 입장이다”고 고백했다.
최고기는 파운데이션 선물은 어떠냐는 시청자의 의견에 “좀 그렇다. 색상도 다르고 묽기도 다르지 않나. 차라리 백화점 상품권이 낫다”면서 “몰래 선물할 거면 하나 사놓고 다른 선물을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 감동이 2배 기쁨이 2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23살이었을 때는 상대방에 대해 깊이 알려고 하지 않았던 기억이 많다. 연인끼리 서로의 관심사를 잘 파악해서 선물하는 게 좋은 방법이다. 멘트도 중요하다. 지금 나는 선물 하나하나에 다 감동하는 나이다. 비싼 선물 사이에 감동스러운거 몇 개 넣어놔라. 꽃 한 송이 이런 것도 좋다. 꽃을 안 좋아하는 여자는 없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최고기는 뷰티 크리에이터 유깻잎과 결혼 5년 만에 이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열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