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접수 첫날 90만명 신청

사진=연합뉴스

[세계비즈=김진희 기자] 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온라인 접수 첫날인 11일 신청자들이 쇄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이후 오후 6시까지 버팀목자금 대상자 276만 명 중 90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온라인 신청 접수는 자정까지 계속 이뤄지기 때문에 100만 명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후 1시 20분부터는 은행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버팀목자금이 이체되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인터넷 상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일었다.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지원 대상 여부 및 지원금액 확인 등을 두고 혼란이 벌어져 답답하다는 내용의 토로성 글도 올라왔다. 이밖에도 지원금이 예상과 다르거나 부족하다는 불만 섞인 목소리,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이들의 반발 등이 함께 쏟아졌다.

 

버팀목자금 신청 홈페이지 서버는 첫날 한때 접속 지연이 있었지만 대체로 원활하게 가동되는 편이었다. 다만 전화 상담 서비스에 대해서는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평이 잇따랐다.

 

신청 첫날 문자를 못 받았다는 소상공인도 있었으나, 중기부는 오후 4시 정도에 문자메시지 발송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첫날에는 276만 명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143만 명이 대상자다.

 

중기부는 신청 대상이 아니라고 나온다는 일부 불만에 대해서는 “일부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업소는 지자체에서 추가로 데이터베이스(DB)를 제출받을 예정”이라며 “오는 25일부터 문자 안내와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강화 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대상이 된 소상공인은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을 받는다. 지난해 매출액이 4억 원 이하이면서 2019년 매출액보다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은 100만 원을 받는다.

 

스키장 등 실외 겨울 스포츠시설과 그 부대업체, 숙박시설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상 시설은 오는 25일 이후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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