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노트20 사전예약 7일 시작, KT 공시지원금 가장 많아

6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를 찾은 고객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0'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전경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이 7일부터 시작됐다.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노트20 공시지원금을 최대 24만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는 최대 24만원 안팎이었던 갤럭시S20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과 비슷한 규모다.

 

 지난 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노트20과 노트20 울트라 모두 256GB 단일 모델로, 5G 단말기면서 4G LTE 유심도 호환 가능하다. 출고가는 노트20 기준 119만 9,000원, 노트20 울트라는 145만 2,000원이다.

 

 이통사별 차이는 크지 않지만 가장 공시지원금이 많은 곳은 KT다.

 

 KT는 요금제별로 공시지원금을 최소 8만6000(5G Y틴·월 4만7000원 요금제)∼24만원(슈퍼플랜 프리미엄 플러스·월 13만원 요금제)으로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별로 8만2000∼22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SK텔레콤은 8만7000∼17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다.

 

 예고한 지원금은 변동될 수 있고, 개통 시작일인 14일에 확정된다.

 

 이통사 관계자는 "이통3사가 5G 불법보조금 관련 과징금 제재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보조금 경쟁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스팟성(단발성) 보조금은 있겠지만, 시장 전반적으로는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kw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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