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슈랑스 모집수수료율 가장 낮은 한화손보…1.74%

방카슈랑스 모집수수료율 가장 낮은 한화손보…1.74%

그래픽=권소화 기자

[세계비즈=안재성 기자]장기저축성보험 방카슈랑스를 취급하는 6개 손해보험사들 중 한화손해보험의 모집수수료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MG손해보험은 방카슈랑스 모집수수료율이 제일 높았다. MG손보는 6개 손보사 중 유일하게 2%대의 방카슈랑스 모집수수료율을 기록했다.

 

3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장기저축성보험 방카슈랑스를 취급하는 손보사는 현대해상, DB손해보험, 한화손보, NH농협손해보험, MG손보 등 총 6개 사다.

 

이 중 한화손보의 ‘프리미엄저축2004’는 방카슈랑스 모집수수료율 1.74%로 6개 손보사 중 가장 낮았다. 특히 한화손보는 유일한 1.7%대를 마크했다.

 

DB손보의 ‘프로미라이프 골드플러스저축보험2004’(1.81%), 현대해상의 ‘현대하이드림저축보험’(1.84%) 등 두 곳은 1.8%대의 방카슈랑스 모집수수료율을 나타냈다.

 

반면 MG손보의 ‘MG뉴파워재테크저축보험’은 방카슈랑스 모집수수료율이 2.16%에 달해 6개 손보사 중 제일 높았다. 모집수수료율이 2%가 넘는 곳은 MG손보뿐이었다.

 

흥국화재의 ‘흥국화재 스페셜저축보험’의 방카슈랑스 모집수수료율은 1.97%를, 농협손보의 ‘헤아림NH다솜저축보험2004’는 1.94%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방카슈랑스 모집수수료는 해당 상품을 파는 대가로 보험사가 은행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를 뜻한다. 따라서 모집수수료율이 높을수록 상품을 파는 은행 등이 유리하다. 다만 보험료에 포함되기에 모집수수료율이 높을수록 소비자에게는 불리하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모집수수료율은 해당 손보사의 정책에 따라 달라진다”며 “보통 방카슈랑스 분야에 힘을 줄수록 모집수수료율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험설계사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은행도 자신이 받는 수수료가 높은 상품을 우선적으로 파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현대해상, DB손보, 한화손보, 흥국화재의 장기저축성보험 방카슈랑스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대부분의 시중은행에서 취급되는 반면 농협손보와 MG손보는 취급 금융기관이 제한됐다.

 

농협손보의 장기저축성보험 방카슈랑스를 취급하는 곳은 NH농협은행과 농협 상호금융뿐이었다. MG손보 상품은 오직 지방은행들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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