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의 소소한 꿀팁> 기름값 많이 올랐는데 고속도로 저렴한 주유소는 어디?

오피넷 모바일 화면

 [한준호의 소소한 꿀팁] 설 연휴를 맞아 장거리 주행에 나서면서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받아도 주유비는 여전히 걱정이다. 주변이나 가고자 하는 곳의 경로 상에 있는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고 싶은데 방법을 모른다면 앱을 활용해보자. 

 

 대표적인 주유소 가격 정보 앱은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이 있다. 오피넷은 안드로이드나 애플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신의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1㎞, 3㎞, 5㎞, 10㎞ 거리 내에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가격 순서별로 알려준다. 아니면 지역별로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안내받을 수도 있으며 출발지와 도착지 경로를 입력하면 가장 저렴한 순서별로 주유소를 보여준다. 

 

 주유소 종합정보 앱 오일나우도 있다. 오일나우는 지난 2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휴게소 기름값 가격 분석을 발표했다. 유동량이 많은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 고속도로 하행선의 총 42개 주유소를 일괄 분석했으니 참고하면 좋다.

 

 가장 많은 귀성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부고속도로는 만남의광장 휴게소가 휘발유 1502원, 경유 134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다음으로는 칠곡휴게소의 EX주유소가 휘발유 1510원, 경유 1344원에 판매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휘발유는 영산휴게소가 가장 저렴했고 경유는 성주휴게소가 가장 저렴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휘발유는 화성휴게소가 가장 싸고, 경유는 서천목포휴게소가 제일 가격이 낮았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는 여주휴게소와 문악휴게소가 가장 저렴하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고속도로 휴게소보다 국도 휴게소가 훨씬 더 저렴한 곳이 있다. 휘발유는 1400원대 후반, 경유는 1300원대 후반인 곳이 있으니 오피넷 등을 활용해 가장 싼 주유소를 찾았다면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인근에 오피넷에 등록되지 않았지만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산업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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