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오현승 기자] 수출입은행은 12일 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총 3억 5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수은의 '희망씨앗 전파사업' 및 '희망일터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한 사회적기업들을 심사해 두 사업에 각각 12개 사(20명)을 선정했다.
수은이 이날 희망씨앗 전파사업에 후원한 2억 원은 결혼이주여성을 고용하거나 공정무역업 등을 수행하는 사회적기업 12개사의 사업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일터 지원사업에 후원한 1억 5000만원은 결혼이주여성과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 신구성원 20명의 일자리 급여 및 인력훈련비 등으로 쓰인다.
강승중 전무이사는 "수은은 희망씨앗 전파사업과 희망일터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마련과 신구성원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응 지원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지난 2016년 희망씨앗전파 및 희망일터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총 29개 사회적기업과 신구성원 87명에게 총 10억 3000만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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