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1~9월 순익 1조 육박…전년비 10.3% ↑

[세계비즈=오현승 기자] 금융감독원은 79곳 저축은행의 1~9월 누적 당기순이익이 937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수준이다.

 

대출 확대 등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은 3조 3118억 원으로 1년 새 6.9%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는 1조 10억 원으로 같은 기간 11.3% 늘었다.

 

총자산은 74조 2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7% 늘었다. 대출금은 62조 6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5.85 증가했다.

 

총여신연체율은 4.2%로 지난해 말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대출채권 잔액 증가, 부실채권 매각·상각 등에 따른 연체채권 감소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1%로 지난해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BIS비율은 15.08%로 같은 기간 0.7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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