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노베이션, 더마코스메틱 토탈 풋크림 ‘바레도’ 출시

사진=스키노베이션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스키노베이션(대표 이현미)은 더마코스메틱 토탈 풋크림 ‘바레도(Baredo)’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더마코스메틱이란 피부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의 합성어다.

 

스키노베이션 이현미 대표는 “스키노베이션은 피부질환 전문의료진들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치료 이후 재발을 막아줄 수 있는 더마코스메틱 제품 전문개발회사”라고 소개했다.

 

창업 동기가 엄마의 열정에서 시작됐다는 그는 “어느 날 문득 아이의 발을 보니 각질이 생겨 병원에 갔더니 남편과 목욕용품을 같이 써서 옮겨진 곰팡이균 때문이라고 했다”며 “남편 발에 대한 원망과 엄마로서 부주의한 것에 대해 자기반성을 하게 됐고, 그때부터 아이의 각질을 치료하기 위해 원인과 예방법을 찾기 시작해 결국 바레도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피부 전문 병원에서 13년간 마케팅, 고객상담, 직원 교육 등을 맡아서 일했으며 화장품학과 교수들, 전문 의료진들과 안전성 높은 치료보조 제품을 만들기 위해 협업해 창업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두 명 중 한 명이 발에 대한 각질로 고민하는 가운데 최근 풋케어 사용자 중 발 고민 환자의 25%는 약이 아닌 일반 발 관리 제품을 사용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었다”며 “풋케어 시장이 확대되고는 있지만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전문제품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바레도는 피부결이 여린 아이들이나 임산부, 노인들도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제품으로 매일 얼굴에 로션을 바르듯 발에 사용하면 발 각질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스키노베이션 측은 전했다.

 

스키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바레도를 첫 출시한 이후 지난 7월 2차 생산을 완료하고 현재 15개 병원에 납품·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아마존에도 입점시켰다.

 

이 대표는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발 세정제, 발 냄새 제거제, 풋스틱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더마코스메틱 풋케어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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