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파이낸스=오현승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도입 후 업계 최초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온-오프 해외여행보험'을 12일 출시했다.
온-오프 해외여행보험은 한 번만 가입하면 가입기간 동안 필요할 때마다 보험을 개시하고 종료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당장 여행계획이 없더라도 가입 후 여행 갈 때마다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여행기간 설정과 보험료 결제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특히 해외여행 및 해외출장이 잦은 고객들에게 편익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광수 농협금융그룹 회장은 "혁신적인 해외여행보험 출시를 통해 고객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해서 고객편의성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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