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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항공 |
IATA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5회 연차총회에서 조 회장을 집행위원으로 선출했다.
IATA 집행위원회는 전 세계 항공사 최고 경영자 중 전문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선출된 31명의 위원과 사무총장으로 구성된다. IATA의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산하 기관의 활동을 감독하며 사무총장 선임, 연간 예산, 회원사 자격 등을 심사하고 승인하는 역할을 한다.
조원태 회장에 앞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996년 이후 IATA 집행위원회 위원을 여덟 번 연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원태 회장이 고 조양호 회장의 뒤를 이어 세계 항공업계를 이끌어가는 IATA의 핵심 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앞으로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토대로 전 세계 항공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hy@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