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평가센터, "객관적인 학습 수준 평가 서비스 제공"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한 ‘기초학력지원 내실화 방안’에 의하면, 최근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기초학력 보장법’ 제정을 통해 기초학력 진단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학교에서 초1~고1 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했다.

현재 학교 및 사교육기관에서의 평가실태 자료에 따르면 학교에서는 수행평가 중심의 평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사교육기관에서는 회원을 대상으로 자사 프로그램에 의한 성취도를 파악하는 수준의 자체 평가가 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기초학력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평가방법이 마땅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국가수준의 교육과정 기반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국내 유일기관인 한국교육평가센터(이하 ‘한교평‘) 김진수 센터장은 “평가의 순기능은 학생들의 학습 기억을 되짚고 학습한 지식을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며 지식이 실제 어떻게 적용·분석·종합되는지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한교평에서 준비한 연간 회원 서비스를 활용하면 체계적인 평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교평은 초·중학생들의 객관적인 학습위치 진단과 수능 예상 석차를 제공하는 전국단위의 학력평가 서비스를 연간 4회 실시하고 있다. 작년 한 해만 6만여 명의 학생들이 응시했다. 이달부터 단원평가, 월말평가를 새롭게 추가,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탄력적인 학습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평가 프로세스를 완성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평가 프로세스와 연간 회원권의 자세한 정보는 한국교육평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h081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