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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책임, 사진=삼성물산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23일 개막한 중국 '상해 국제 꽃 박람회'에서 실내 정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상해 꽃 박람회는 지난 2007년부터 12년째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꽃 박람회 중 하나다. 박람회 기간은 오는 5월 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약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조경 선진국을 포함한 15개국 34개 조경팀과 경연을 펼친 끝에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실내 정원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실내정원은 '비가 내리면 꽃이 오른다'를 주제로 꾸민 300㎡ 면적의 미니 정원이다.
이번 작품을 디자인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 김종보 책임은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조경 현장에도 문화와 감성이 녹아 있는 체험 공간을 확대해 현대인들의 힐링과 치유에 도움이 되는 정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