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랜드는 어린이들이 ▲캐릭터 놀이시설 ‘라바트위스터’와 ‘구름빵’을 타고 ▲라바, 브루미즈, 캐니멀 등 20여개의 캐릭터를 전시장에서 만나며 ▲퍼레이드와 공연에도 직접 참여하고 ▲낮과 밤으로 펼쳐지는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에는 오전 8시에 조기 개장한다.
주목할 부분은 새 단장을 마치고 오픈한 캐릭터 놀이시설 ‘라바트위스터’와 ‘구름빵’이다. 기존에 있던 놀이시설 ‘팽이그네’와 ‘낙하산’을 각각 ‘라바트위스터’와 ‘구름빵’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라바트위스터’는 옐로우, 레드, 브라운, 핑크 등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라바 캐릭터를 타고 공중에서 크게 원을 그리며 도는 그네다. 캐릭터와 함께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인기다. ‘구름빵’은 유아전용 놀이시설로 8m 높이를 천천히 오르락 내리락 한다. 꼭대기에 올라가면 몸이 두둥실 떠올라 발을 동동 구르는 재미가 있다.
서울랜드에는 라바트위스터 외에도 캐니멀서커스, 알포스윙, 카트라이더범퍼 등 총 9개의 캐릭터 놀이시설이 있다. 서울랜드는 2016년까지 캐릭터 콘텐츠를 활용해 국내 최초 국산 캐릭터 테마파크로 재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별 전시장은 실내 체험존과 실외 포토존으로 나뉜다. 실내에는 후토스 기차 체험존과 공주드레스를 입어보는 프린세스 미미하우스, 애니메이션 상영관, 게임존으로 구성돼 있다. 실외에는 라바, 캐니멀 등 8개 캐릭터들의 포토월이 있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있어 잊지 못할 어린이날을 보낼 수도 있다.
퍼레이드 ‘캐릭터 파라다이스’는 서울랜드 홈페이지(www.seoulland.co.kr)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캐릭터 퍼레이드카에 직접 탑승해 공연단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가할 수 있다. 인원은 5 ~10세 이하의 어린이 6명(퍼레이드 동선, 1일 1회).
‘쇼! 매직서커스’에서는 마술사로부터 직접 마술을 배워볼 수 있고(퍼레이드 동선, 1일 2회) ‘머털도사와 친구들’에서는 공연 중간에 객석에 앉은 아이들을 무대 위로 초대해 주인공들과 춤추는 시간이 있다(미래의나라 캐릭터하우스, 1일 2회).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무 공연은 5월 4일(일)에, 이미테이션 가수 싸요와 신인 아이돌 그룹 N.O.M의 케이팝 공연은 5월 5일에 세계의광장 지구별 무대에서 각각 진행된다.
서울랜드 마스코트인 아롱, 다롱이와 캐릭터 인형들이 무대에 등장하는 ‘스프링 카니발’과 정글 배경의 야간공연 ‘애니멀 킹덤’이 준비돼 있다.
한편 할인 혜택으로 저렴하고 알차게 어린이날을 즐길 수 있다. 롯데카드 고객은 5월 1일~6월 1일까지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동반 3인까지는 자유이용권 30% 할인. 현대카드 고객은 5월 1일~6월 1일까지 자유이용권 정상가의 50% 금액을 M포인트로 결제하고 30% 금액을 현대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SKT멤버쉽 회원 본인과 동반 1인은 5월 31일까지 매주 금, 토, 일에 자유이용권 50% 할인 받을 수 있다. (02)509-6000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