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 중인 가수 아유미의 남자친구인 가수 각트가 사생아가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5일 일본의 한 언론 매체는 각트에게 4살 난 숨겨둔 딸이 있으며, 그가 팬클럽 운영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아 현재 일본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년 전 TBS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성과 사귄 각트는 이 여성이 임신하자 해외로 나가 지내라고 요구했다. 이후 그는 모녀에게 캐나다 최고급 콘도와 양육비, 생활비를 지급해왔다.
각트는 지난달 28일 도쿄 국세청 조사부로부터 불투명한 자산에 대해 강제조사를 받았다. 당일 국세청 조사원들은 각트의 자택과 소속 사무실을 급습해 팬클럽 운영 자금에 관한 자료들을 수색해갔다.
이에 대해 각트 측은 “개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답변할 수 없다”는 모호한 답변을 내놓아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